여행

여행하기 좋은 오월 아이들과 함께 다녀올만한 여행지구례 쌍산재

sky 2023. 5. 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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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좋은 오월 아이들과 함께 다녀올만한

곳을 찾다 문득 구례에 쌍산재가 떠올랐다.


구례군 마산면 상사마을에 위치해 있는 쌍산재는
  
윤스테이의 촬영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다. 방송 후 꼭 한번 찾고 싶었는데

방송한지 몇년이 흐른 지금 이제라도 방문해 보았다.


먼저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면 음료가 무료로

제공 되었다. 그리고 쌍산재를 소개하는 관람 안내도와

간략한 설명도 적혀 있었다.  한손에 시원한 매실차를 들

고 가볍게 쌍산재를 거닐어 본다.



쌍산재에 입장하자 돌담 넘어로 오래된 고택 한옥

들이 보이기 시작 했다. 가는 길 돌담마다 뻗어있는

담쟁이 덩굴도 유난히 예뻐 보였으며 마당장독대 옆

챙이에 담겨진 고추도 햇살 아래 붉게 익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챙이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 문득 우리 아이들은

챙이를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서나 보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리고 뒷뜰 처마 밑 그늘에는 마늘도

매달려 있었다.


한쪽 벽에는 치자나무 열매를 엮어 만든 목걸이도

보였다. 색감이 너무 좋아 하얀 도화지 한장에 그

림을 그려 놓은 듯 했다. 모든 풍경 하나하나가

어릴적 시골집에서 자주 보던 풍경들이라

정감스러웠다.



정원 곳곳에는 여러가지 형형색색 꽃 그리고

나무들에 짙은 녹음이 어울려 쌍산재에 봄을

알리고 있었다



돌 계단을 올라 대나무 숲길도 걸어 보았다.

곧게 뻗은 대나무 숲 사이로 시원한 바람도 불어왔다.

흔들거리는 대나무 잎 사이로 사그락 사그락 거리는

소리는 기분도 상쾌해지고 머리도 맑아졌다.



그리고 처마밑 아래에 매달린 등도 멋스럽고

곳곳에 설치된 등도 또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이들과 다니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쌍산재에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 산책하기 참 좋았던

쌍산재 나들이~  계절마다 어떤 풍경이 펼쳐질

지 쌍산재에 사계절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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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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