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구례 화엄사 백매화 홍매화 들매화

sky 2022. 3. 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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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카이입니다.

봄비가 내리는 오후 아이들과 홍매화, 화엄 매

(홍매화), 백매화를 만나기 위해 구례 화엄사를

방문했어요

봄비가 내려 계곡 물도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으며 나무에 물방울 꽃도 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만난 꽃은 백매화인데요

화엄사 금강문을 지나 매점 왼쪽 편 만월당

담벼락에 자리를 잡고 있었으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지리산 자락인지 이제 개화되기 시작했는데요

아직 이른 봄이라서 그런지 조금 더 때를 기다려야

겠네요


홍매화는 각황전 옆에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요

조선 숙종 때 계파 선사께서 장육 전이 있던 자리에

각황전을 중견 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홍매화를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장육화라고도 하며 다른 홍매화보다 꽃이

검붉어 흑 매화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사진 공모(2016년)


구례 화엄사 홍매화는 조선의 4대 매화중에

하나라고도 하는데요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 순천 선암사의

선암매, 구례 화엄사의 화엄 매(홍매화),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홍매화를 보기 위해

오셨는데요

아직 개화 전이라 모두들 아쉬워했습니다.

저도 예전보다 개화 시기가 빨라졌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아쉬워서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근데 수많은 홍매화 꽃 봉오리 중에서 한송이가

저를 반기는지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저만 본거 같아요

선암사 들매화 천연기념물 485호


마지막으로 천년 기념물 485호 구례 화엄사

들매화인데요 본래 이곳에는 이 나무와 함께

네 그루의 매화나무가 있었으나 세 그루는 죽었고

한 그루만 남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2007년 10월 8일에 천연기념물 제485호로

지정되었으며 수령은 약 450년으로 추정되며

흰 꽃이 피는 이 매화나무는 화엄사 경내의 대나무

군락 속에 있어 마치 자생 개체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들매화는 꽃이 작고 듬성듬성 꽃을 피우며

단아한 기품과 짙은 향기가 개량종보다 뛰어

나다고 합니다.

이상 스카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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