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페 나른에 방문했다 이름부터 편안해지는 느낌에 이곳은 여수에 아름다운 바다도 풍경도 보이지 않지만 여수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카페중에 하나이다. 나른 여수 죽림에 조용한 주택가 골목길 사이에 나른은 위치해 있다. 처음 방문하면 겉모습이 일반 가정 집처럼 보여 카페인지 긴가민가 싶다. 방문할때 마다 맞게 찾아 왔나 다시 한번 생각을 한다. 그래서인지 늘 새로운 카페를 찾는 느낌이라서 좋다. 올해만 벌써 세번째 방문이기도 하지만 지금도 나는 새로운 카페를 찾아온 기분이다. 이런 느낌이 나는 좋다. 주말 오후 나른 입구 문앞에는 오늘도 여김없이 냥이 한마리가 앉아 있었다. 말을 걸어도 꼼짝하지 않고 사람을 자주 봐서 그런지 아랑곳 하지 않았다. 내집이라 생각한듯 먼 곳을 바라보며 여유를 누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