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카이입니다. 봄비가 내리는 오후 아이들과 홍매화, 화엄 매 (홍매화), 백매화를 만나기 위해 구례 화엄사를 방문했어요 봄비가 내려 계곡 물도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으며 나무에 물방울 꽃도 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만난 꽃은 백매화인데요 화엄사 금강문을 지나 매점 왼쪽 편 만월당 담벼락에 자리를 잡고 있었으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지리산 자락인지 이제 개화되기 시작했는데요 아직 이른 봄이라서 그런지 조금 더 때를 기다려야 겠네요 홍매화는 각황전 옆에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요 조선 숙종 때 계파 선사께서 장육 전이 있던 자리에 각황전을 중견 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홍매화를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장육화라고도 하며 다른 홍매화보다 꽃이 검붉어 흑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