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스카이입니다^^ 추석 명절 아버지의 집 앞마당 한 편에 첫 목화 꽃이 피어 지고 있었습니다. 얼마만에 보는 목화 꽃인지~ 아버지와 함께 한참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목화 꽃을 바라 보았습니다. 시골 마을에 살면서 산이며 들은 항상 우리 형제에 놀이터나 다름 없는 장소였습니다. 그러다 목이 마르고 허기가지면 목화 다래를 따 먹으며 쉬어 가곤 했는데요 피어난 꽃이 지고 목화가 열리면 하얀 솜이 피어나기전 촉촉하고 달콤했던 그 맛이 생각이 났습니다. 가을이면 하얗게 피어 온 밭을 눈밭으로 물들인 목화솜 기억도 새록새록합니다. 이제 여든을 바라 보시는 아버지도 옛 생각이 나셨나 봅니다. 올해 봄부터 여름 내내 목화 나무를 키우기 위해 정성을 많이 들이셨다고 합니다. 예전엔 밭에 심어 놓으며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