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여행

여행하기 좋은 오월 아이들과 함께 다녀올만한 곳을 찾다 문득 구례에 쌍산재가 떠올랐다. 구례군 마산면 상사마을에 위치해 있는 쌍산재는 윤스테이의 촬영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다. 방송 후 꼭 한번 찾고 싶었는데 방송한지 몇년이 흐른 지금 이제라도 방문해 보았다. 먼저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면 음료가 무료로 제공 되었다. 그리고 쌍산재를 소개하는 관람 안내도와 간략한 설명도 적혀 있었다. 한손에 시원한 매실차를 들 고 가볍게 쌍산재를 거닐어 본다. 쌍산재에 입장하자 돌담 넘어로 오래된 고택 한옥 들이 보이기 시작 했다. 가는 길 돌담마다 뻗어있는 담쟁이 덩굴도 유난히 예뻐 보였으며 마당장독대 옆 챙이에 담겨진 고추도 햇살 아래 붉게 익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챙이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 ..

안녕하세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수에서 정성스럽게 직접 키운 국내산 체리판매합니다. 봄부터 하얀 꽃들이 눈 내리듯 피더니 벌써부터 나무마다 체리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어요 더구나 올해는 작년보다 날씨도 따뜻하고 체리 꽃도 빨리 개화해서 작년보다 체리 맛을 빨리 볼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며칠 되지 않아 생각보다 빨리 체리가 나무에 주렁 주렁 열리기 시작 했어요 이젠 제법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데요 국내에서 직접 키워서 그런지 빛깔도 그렇고 모양도 너무 이쁜거 같았어요 체리 실물 크기입니다. 크기도 적당하지만 정말 탱글탱글하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맛이라고 생각해요 맛을 표현하자면 수입산 체리에서는 느낄수 없는 맛인데요 " 새콤달콤하면서 은은향이 느껴지고 바로 수확해서 배송하니까 싱싱해서 맛이 깔끔했어요" ..

오늘은 카페 나른에 방문했다 이름부터 편안해지는 느낌에 이곳은 여수에 아름다운 바다도 풍경도 보이지 않지만 여수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카페중에 하나이다. 나른 여수 죽림에 조용한 주택가 골목길 사이에 나른은 위치해 있다. 처음 방문하면 겉모습이 일반 가정 집처럼 보여 카페인지 긴가민가 싶다. 방문할때 마다 맞게 찾아 왔나 다시 한번 생각을 한다. 그래서인지 늘 새로운 카페를 찾는 느낌이라서 좋다. 올해만 벌써 세번째 방문이기도 하지만 지금도 나는 새로운 카페를 찾아온 기분이다. 이런 느낌이 나는 좋다. 주말 오후 나른 입구 문앞에는 오늘도 여김없이 냥이 한마리가 앉아 있었다. 말을 걸어도 꼼짝하지 않고 사람을 자주 봐서 그런지 아랑곳 하지 않았다. 내집이라 생각한듯 먼 곳을 바라보며 여유를 누리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일주일 전 여수 장성지구에 작은 카페 쿼프에 다녀 왔어요. 한적한 언덕길 이곳 길가엔 벚꽃이 가득 피어 있었고 소호동 앞바다도 훤히 보였어요 그런곳에 카페 쿼프는 위치해 있었습니다. 카페쿼프 이제 오픈 한지 1년 남짓 되어가고 있어요 카페 쿼프(quaff)는 사장님이 혼자서 운영하고 있었어요 작은 공간에는 사장님에 개성과 취향이 느껴지는 내부 인테리어부터 주변 소품까지 꼼꼼히 신경 쓰신 흔적 하나 하나가 좋은 분위기를 내고 있었습니다. 안으로는 작은 야외테라스도 준비되어 있어요 보는 순간 다른 세상에 온듯한 느낌이었어요 노랑 노랑 따스함이 느껴지는 빛깔에 초록 초록 나무들과 어울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내내 분위기 있는 장소 같았어요 작지만 공간 활용도 잘 되어 있어 사장님 센스가 ..

안녕하세요~스카이입니다^^ 술국이 맛있어 소주한잔 하기 좋은 족발 맛집 가장 맛있는 족발집에 다녀 왔어요 주말이면 늘 북적이는 이 거리가 평일 늦은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오늘따라 한가롭고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가게들도 하나 둘 불이 꺼지고 주변도 조용했는데요. 저기 보이는 가장 맛있는 족발 집은 아직도 불빛이 유난히도 밝아 보였습니다. 내부에 들어서자 족발집 답지 않은 조명이 가게안을 은은하게 비추고 있어 여기가 족발집인가 싶었습니다. 꼭 하늘에 풍등이 둥둥 떠 있는것 같았는데요 조명도 이쁘고 인테리어도 깔끔해 느낌이 좋았습니다. 기본 반찬이 세팅되고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오늘에 메뉴는 불족과 함께 즐기는 반반족발에 얼큰술국을 주문했습니다. 시간이 얼마되지 않아 주문한 반반족발이 나왔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안녕하세요~스카이입니다^^ 산책을 하다 우연히 발견한 순천 신대지구에 위치한 소금커피 맛집 카페테라스 소금커피라고 하니 거제 문득 한화리조트 블랙업 커피에서 마셨던 해수염 커피가 생각이 났어요 해수염 커피는 마실때마다 맛이 좋아 지금도 그맛이 가끔 생각이 나요 그래서인지 카페테라스에 소금커피도 맛이 궁금 해졌어요 여기는 카페테라스 실내입니다. 아담하면서도 생각보다 넓은 실내는 테이블마다 특색있게 너무 잘 꾸며져 있었어요 나무들과 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분위기가 좋아 보였으며 은은한 불빛 또한 분위기를 더했어요 같은 장소지만 자리마다 다른 느낌이라 다시와도 느낌이 새로울것 같았어요 밖으로는 아담하게 야외테라스도 준비되어 있으며 봄이라 푸릇 푸릇해서 분위기도 나름 좋았어요 라일락꽃..

안녕하세요~스카이입니다^^ 벚꽃하면 가장 생각나는 곳이 경남 하동 십리벚꽃길이다. 십리벚꽃길은 화개에서 쌍계사 입구까지 펼쳐진 벚꽃길로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하여 "혼례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길은 한국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 가봐야 하는 아름다운 벚꽃 명소이다. 매년 꽃샘 추위가 끝나고 3월말부터 4월초까지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로 하는 화개에는 벚꽃 잎이 십리에 날려 봄을 맞이한다 현재 만개한 벚꽃은 화개 입구부터 쌍계사까지 온통 하얀 벚꽃으로 물들어 있다. 풍경을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워 사진에 다 담을수 없어 꼭 한번 방문했으면 한다 십리벚꽃길을 걷다보면 멀리 푸릇 푸릇한 녹차밭과 벚꽃이 어울려 또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몇 칠 전에 지리산 자락..

안녕하세요~스카이입니다^^ 오늘은 광양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국밥 맛집 광양 매일 시장에 위치해 있는 홍가네 국밥에 다녀왔어요. 광양에서는 국밥집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집이 있어요 바로 가마솥 국밥 집인데요 저도 가끔 국밥이랑 순대가 생각날 때 쯤이면 한 번씩 찾고 있어요 여긴 인기만큼 방문할 때마다 늘 손님으로 가득 차 있어 웨이팅은 기본으로 생각하시고 방문하셔야 해요 그리고 오늘 방문한 홍가네~ 첫 방문인데요 여기도 광양에서 국밥 하면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유명한 국밥집이라고 해요 그래서 아침에 해장도 할 겸 홍가네 국밥에 방문했어요 이른 아침인지라 조금 여유로워 보이는 시간 일단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방송에도 나오고 이름만 말하면 다 아는 유명 연예인들이 방문했던 흔적들이 벽 ..

안녕하세요~스카이입니다^^ 제주도에 여행을 가면 단골 메뉴로 한번씩은 돔베고기가 들어있는 고기국수 집을 찾게 돼요 담백하고 진한 육수에 돔베 고기와 곁들어 먹는 제주 고기 국수에 맛을 보고나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요즘도 가끔 길을 지나가다 고기국수 집을 보면 제주에서 먹었던 그때 그 고기국수가 생각이나요. 그런데 마침 집 근처에 명인면옥이라는 고기국수 집이 오픈 했어요 한 2주 정도 지났나요 퇴근길 버스안에서 창 밖을 바라보는데 보이더라구요 " 명인면옥" 이름만 봐도 맛집 냄새가 솔솔 났어요 얼마나 맛 있으면 명인면옥이라 이름을 지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주말 쉬는날 아이들과 함께 명인면옥에 방문 했어요 명인면옥에서 저는 숯불 고기국수를 아이들은 각자 입맛에 맞게 좋아하는 메뉴를 ..

안녕하세요~스카이입니다^^ 물회 하면 생각나는 집~ 시원하고 새콤 달콤한 물회 맛이 일품인 황비물회에 다녀왔어요 물회는 저도 좋아하지만 딸아이가 더 좋아해요 그래서 황비물회를 자주 찾고 있어요 시원하면서도 새콤 달콤해 아이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좋아할 맛이에요. 겨울철에 먹어도 맛있지만 더운 여름에 먹어야 더 제맛인 물회는 살얼음이 가득해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해 줘요 또한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에 드시면 식욕도 되살아 나고 더위를 이겨내기에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이만한 음식이 없다고 생각해요 오늘도 딸과 함께 점심 먹으러 황비물회에 왔어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런지 입구는 한가했어요 실내는 언제 와도 청결해요 홀도 크고 양 옆으로 룸도 준비되어 있어요 입구 기준으로 왼쪽에는 입식룸 오른쪽애는 좌식..